2023. 2. 13. 장 개장 후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는 이후 이틀간 무려 +32.85%라는 밈주식 수준의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4분기 실적 발표 직후의 상승분을 모두 되돌림 하면서, 기관투자자 비율이 35% 내외에 불과하여 주가를 버티는 힘이 약한 주식의 한계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 이전의 상승세는 팔란티어로 하여금 실적 발표 다음날 야후 파이낸스의 "이날의 주식" 타이틀을 장식하게 할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이 팔란티어에 투자할 적기라고 할 수 있을지 2022년 4분기 실적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팔란티어의 순이익 창출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목차>
1. 팔란티어 주가 급등의 배경
2. 팔란티어가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
(1) 영업비용 분석
(2) 기타 수익의 발생
3. 순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까?
(1) 현금흐름 변동 추이
(2) 조정 영업이익률 변동 추이
4. 팔란티어 투자는 한 걸음씩 천천히..
1. 팔란티어 주가 급등의 배경
팔란티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분들은 아시겠지만, 팔란티어의 주가가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급등한 직접적인 원인은 팔란티어가 (non-GAAP도 아닌) GAAP 기준으로 분기 순이익을 달성하였으며, 2023년 전체 회계연도에 대해서도 GAAP 기준으로 순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GAAP 기준 순이익 달성은 팔란티어 창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며,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도 GAAP 순이익을 달성하겠다는 가이던스는 2025년에 이르러서야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알렉스 카프가 밝힌 목표를 훨씬 앞당긴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해당 기업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하여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기업이 순이익을 만들어내는지 여부는 기업의 주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테슬라의 경우에도 2019년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하였다는 실적을 발표한 시기를 기점으로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추세를 타기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에 팔란티어의 투자자들도 팔란티어가 2022년 4분기에 순이익을 기록한 실적은 물론 2023년 연간으로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가이던스에 크게 고무되어 앞다투어 팔란티어 주식 매수에 나선 것으로 추측됩니다.
2. 팔란티어가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
기업의 손익계산서상 순이익의 발생은 그보다 윗단에 자리하는 영업이익, 그리고 그보다 더 윗단에 자리하는 매출총이익의 발생을 전제로 합니다. 팔란티어는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다음과 같은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였는데, 직전 분기 대비 다소 반등하긴 하였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팔란티어의 사상 첫 순이익 발생의 배경을 파악하려면 영업이익과 순이익까지 이르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1 Q4 | '22 Q1 | '22 Q2 | '22 Q3 | '22 Q4 |
79.77% | 78.85% | 78.39% | 77.48% | 79.49% |
(1) 영업비용 분석
사실 팔란티어는 2022년 4분기에 매출총이익에서 영업비용을 제하면 마이너스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여전히 영업손실을 벗어나지는 못하였습니다. 다만, 판관비와 연구개발비가 증가하는 비율보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관리비와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감소)하여 투입한 비용 대비 더 높은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분 | '21 Q4 | '22 Q4 | 증감율 |
매출액 | $ 433백만 | $ 509백만 | +17.5% |
마케팅비용 | $ 163백만 | $ 190백만 | +17.0% |
연구개발비용 | $ 84백만 | $ 82백만 | -2.5% |
관리비용 | $ 157백만 | $ 150백만 | -4.8% |
팔란티어는 그 결과 영업손실의 폭도 작년 4분기보다 크게 줄여 2022년 4분기에 거의 영업손익 분기점(-3.5%)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의 그래프를 보면 확연하게 영업손실이 개선되고 있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 | '21 Q4 | '22 Q4 |
영업손실 | $ -58.9백만 | $ -17.8백만 |
매출액 대비 비중 | -13.6% | -3.5% |
이는 팔란티어의 영업이익을 갉아먹는 주범으로 지목되던 주식기반보상이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액 비중으로 한 때 75%를 넘는 비율을 기록하기도 하였던 주식기반보상은 2022년 4분기에 25.4%를 기록하여 확실하게 30% 미만으로 그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알렉스 카프도 여러 차례에 걸쳐 주식기반보상의 정상화를 기업의 순이익 창출 예상 시점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한 만큼, 팔란티어는 앞으로도 주식기반보상을 적절히 관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추세를 유지해 준다면 지속적인 GAAP 순이익 달성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분기 | '20 Q4 | '21 Q2 | '21 Q4 | '22 Q2 | '22 Q4 |
주식기반보상 비중(%) |
75.1% | 62.0% | 38.6% | 30.8% | 25.4% |
(2) 기타 수익의 발생
앞서 살핀 바와 같이 팔란티어는 2022년 4분기에 -17.8백만 달러의 GAAP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영업활동만으로는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하였음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가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살피는 것처럼 영업활동 외적인 수익을 발생시켰기 때문입니다.
① 지분증권 투자 손실 개선
어닝콜에 따르면, 우선 팔란티어는 2022년 4분기에 +13백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지분증권 투자로 인한 손실을 -11백만 달러로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전 SPAC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팔란티어는 지분증권 투자(즉, SPAC 투자)로 인하여 2022년 3분기까지 -260.6백만 달러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회계상 기록하고 있었는데, 그 손실이 2022년 4분기까지를 기준으로 하면 -272.1백만 달러로 손실 규모가 3분기 대비 -11.5백만 달러 늘어나는데 그친 것입니다.
사실 작년 4분기 중 팔란티어가 투자한 SPAC 회사 가운데에는 상장폐지가 된 회사도 2개나 있었고, 그 밖의 SPAC 회사들의 주가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기 때문에 작년 4분기 중 추가로 발생하는 지분증권 투자 손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런데 팔란티어의 2023년 2월 14일 자 Form 13F 공시자료를 보면, 팔란티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 가운데 2022년 3분기 대비 2022년 4분기에 보유주식 수는 줄었는데 평가가치는 오히려 상승한 유일한 기업 하나 있으니, 바로 Roivant Sciences Ltd.입니다.
해당 기업의 주가는 2022년 3분기말부터 2022년 4분기말까지 무려 +148.14%나 상승하였는데, 아마도 이 주식을 4분기 도중에 매각하여 실현한 이익과 잔여 보유주식의 미실현이익을 합산한 수치가 어닝콜에서 언급된 +13백만 달러 투자 수익의 정체인 것으로 추측되며, 이로써 다른 SPAC 회사로부터 발생한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ROIV 보유 현황 | 평가가치 | 보유주식수 |
'22 Q3 말 | $ 7,247천 | 2,250,563 |
'22 Q4 말 | $ 9,585천 | 1,199,625 |
② Palantir Japan 편입에 따른 수익
한편 어닝콜과 2022년 10-K에 따르면, 팔란티어가 2022년 11월 8일 자로 합작투자회사인 Palantir Japan의 이사회의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Palantir Japan의 자산가치가 팔란티어의 재무제표에 반영되었으며, 그 결과 44.3백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회계 처리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2022년 4분기 당기순이익 발생에 가장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③ 이자 수입 발생
그밖에도 팔란티어는 2022년 4분기에 12.8백만 달러의 이자 수입을 기록하여 다른 분기보다 상당히 많은 이자 수입을 손익계산서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즉, 팔란티어는 이상 ①, ②, ③에서 확인한 각종 영업활동 외에서 발생한 수익을 앞서 살핀 영업손실에 가산한 결과, 세금으로 인한 지출을 제외하고도 +30.9백만 달러라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순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까?
팔란티어는 2022년 4분기에 순이익을 기록한 것에 그치지 않고 2023년에도 연간 기준으로 GAAP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상당히 야심 찬 가이던스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앞서 살핀 것처럼, 팔란티어가 2022년 4분기에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이익이 기반이 되었다기보다는 일회성 수익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 수익이나 자회사 편입에 따른 수익 등 이른바 회계상 수익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그렇다면 과연 팔란티어가 (영업 외 수익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만큼 영업활동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 현금흐름 변동 추이
팔란티어의 영업현금흐름이나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라는 점은 부채가 없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더불어 팔란티어의 강점 중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 성장 곡선의 초입에 있는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므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팔란티어는 2021년 4분기에 정점을 찍은 이후, 현금흐름이 갈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팔란티어가 회계상 수익이 아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진짜 현금의 액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이며, 결코 바람직한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2022년에 연간 순손실이 2021년에 비하여 약 150백만 달러 가까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흐름은 오히려 약 110백만 달러 넘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2022년에 2021년보다 현금 유출이 늘었거나, 현금 유입이 줄었고, 그로 인한 영향이 -259백만 달러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구분 | '21 회계연도 | '22 회계연도 | 증감 |
당기순손실 | $ -520,379천 | $ -371,094천 | $ +149,285천 |
영업현금흐름 | $ 333,851천 | $ 223,737천 | $ -110,114천 |
편차 | $ -259,399천 |
현금흐름표를 살펴보면 유출 증가와 유입 감소가 모두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유출 증가를 먼저 살펴보면, 2022년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하여 매입채무 관련 현금흐름이 크게 음전(2021년: +57.8백만 달러 → 2022년: -29.9백만 달러)하였습니다. 이는 팔란티어가 열심히 자신의 채무를 갚느라 채무는 줄었지만 회사의 현금이 외부로 유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유입 감소 측면을 살펴보면, 2022년의 경우 2021년과 비교하여 매출채권 관련 현금흐름(2021년: -35.2백만 달러 → 2022년: -77.5백만 달러)과 이연 매출액 관련 현금흐름(2021년: +24.7백만 달러 → 2022년: -61.2백만 달러)이 각각 크게 음전하였습니다. 이는 고객들이 팔란티어에 내야 할 돈을 지급하는 것을 미루고 있거나, 선수금이 크게 줄어든 탓에 예전만큼 매출로 잡힌 거래로부터 현금이 창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주요 현금 유출 증가나 현금 유입 감소 요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영업현금흐름이 2021년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재무제표만으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좋지 못한 거시경제의 상황과 맞물려 수금 상황도 좋지 않다거나, 새로운 고객 유치에 방점을 찍고 있는 현재 팔란티어의 영업 전략상 현금 유입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추측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이는 추후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팔란티어가 유치한 고객들이 팔란티어 제품의 우수성에 감화(?)되어 제품 사용을 더욱 확장하면서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갖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조정 영업이익률 변동 추이
팔란티어는 GAAP 기준 영업이익에 주식기반보상 등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일회성 비용으로 간주하는 각종 비용을 다시 더한 조정 영업이익을 매분기 공시하는데, 위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이 조정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에 바닥(매출액 대비 비중: 17.0%)을 찍었다가 다행히 이번 4분기에 반등(매출액 대비 비중: 22.5%)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2023년, 그리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이 수치가 2021년처럼 30%를 넘는 모습을 회복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정 영업이익 산출을 위해 GAAP 기준 영업이익에 가산할 수 있는 주식기반보상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만큼, 팔란티어가 진정한 의미의 영업비용 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팔란티어 투자는 한 걸음씩 천천히..
팔란티어는 2022년 4분기에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짧게나마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고무시켰던 지난 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에 기반한 것이라기보다는 일회성이 강한 회계상 수익에 힘입은 바가 커 보이며, 팔란티어의 영업활동과 관련된 다른 지표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는 팔란티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또한 다른 포스팅으로 좀 더 다루겠지만, 팔란티어는 매출액 측면에서도 아직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팔란티어의 4분기 실적 발표 후의 주가 상승은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상반기 실적에 따라 어느 방향으로든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회계상 수익에 힘입은 당기순이익이라도 영업손실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음은 분명하므로, 이를 전혀 실체 없는 수익으로만 치부할 필요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어닝콜마다 현학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으면서 제품이 좋으니 주가는 어떻게 흐르든 상관없다던 태도를 취하던 알렉스 카프가 GAAP 기준 순이익 달성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상장기업 CEO 다운 주주친화적인 언행을 보이기 시작하였다는 점은 투자자 입장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기업에 대한 투자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팔란티어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번 실적 발표 직후와 같은 급격한 주가 상승은 아직까지는 100%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하면서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을 쫓는 것을 지양하고, 팔란티어 제품의 우수성을 기회가 닿을 때마다 확인하며, 팔란티어의 실적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10년 뒤 그리고 그 너머를 내다보고 차근차근 모아 나가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실적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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