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뉴스 & 시황

11월 4주차, 미국 증시 이벤트 정리 - FOMC 회의록, 추수감사절, 줌 등 실적 발표

by Orothy 2022. 11. 21.
반응형

지난주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하회한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의 호재와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 타깃 실적 미스 등의 악재 등이 혼재되어 약 보합세로 마감하였습니다. 11월 4주 차는 수요일(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공개되는 연준 회의록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경제지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Barron's 기사를 참고하여 연준 의사록 공개 등 주요 일정과 줌 등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 일정 등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주목할 뉴스를 정리하였습니다(미국 시간 기준).

 

◎ 11/21 월요일

 실적 발표: 니우(NIU) (이상 장 개장 전) / 줌(ZM), 델(DELL) (이상 장 마감 후)

 

10월 전미 경제활동지수(시카고 연은): 시카고 연은이 10월 국가활동지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컨센서스는 10월의 0.10보다 오른 0.13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11/22 화요일

 실적 발표: 바이두(BIDU), 아날로그 디바이시즈(ADI), 캐내디언 솔라(CSIQ) (이상 장 개장 전) / 오토데스크(ADSK), HP(HPQ) (이상 장 마감 후)

 

 주요 연준 의원 발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11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 지수(리치먼드 연은): 리치몬드 연은이 11월 제조업 지수를 발표합니다. 10월에는 -10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달 컨센서스는 1.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11/23 수요일

 실적 발표: 존디어(DE) (이상 장 개장 전)

 

FOMC 의사록 공개: 11월 초 진행된 FOMC 위원들의 회의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장은 의사록에서 점도표를 비롯하여 금리인상의 종착점이 어디일지 가늠할 수 있는 신호를 포착하려고 할 것입니다. 9월 회의 당시 연준 의원들의 2023년 예상 금리 상단은 5.0%에 자리하였으며, 중간값은 4.6%였습니다. 지난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7% 금리 발언이 있었던 만큼, 투자자들은 점도표의 상단이 5.0%를 뚫고 올라갈지, 올라간다면 어디까지 치솟을지 주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시장도 요동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9월 점도표
2022년 9월 FOMC 회의록 점도표

 

▷ 11월 제조업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S&P 글로벌): 자재 / 서비스 구매 등을 담당하는 회사의 책임자급 지위에 있는 직원들에게 경기 전망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나타낸 지표인 제조업 /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발표됩니다. 컨센서스는 제조업 PMI의 경우 50.0, 서비스 PMI의 경우 48.2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0월의 제조업 PMI 50.4, 서비스 PMI 47.8과 비슷한 수준으로서,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여전히 경미한 침체(50 미만의 지수는 경기 위축을 의미함)를 예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노동부): 컨센서스는 22만 5천 건(전주 22만 2천 건)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월 24일 19만 건을 찍은 후 반등하여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그 추세가 이어져 노동시장이 조금씩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0월 소비자 심리지수 / 기대 인플레이션(미시간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에서 11월 소비자 심리지수 /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수정치를 발표합니다. 11월 11일 발표된 예비치는 소비자 심리지수의 경우 54.7,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의 경우 5.1%로서 각각 10월보다 악화된 수치를 나타내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5.2% 이상으로 수정될 경우 이는 올해 여름 수준으로의 회귀를 의미하게 되므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구분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예상)
심리지수 65.2 58.4 50.0 51.5 58.2 58.6 59.9 55.0
물가
기대치
5.4% 5.3% 5.3% 5.2% 4.8% 4.7% 5.0% 5.1%

 

◎ 11/24 목요일

 추수감사절 휴장: 미국 증권시장과 채권시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입니다.

 

◎ 11/25 금요일

 블랙프라이데이: 연중 가장 바쁜 쇼핑 기간 중 하나이며,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말 소비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미소매업협회는 11월과 12월의 연말 소매판매가 작년 대비 각각 6%,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인 4.9% 증가율을 상회합니다.

 

 장 조기 마감: 미국 증권시장은 오후 1시,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