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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인구통계

빅테크 기업이 주는 투자 아이디어 부록(2) - 유럽 인구수(22년 하반기)

by Orothy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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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 변화에 착안하여 빅테크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투자활동에 관한 지난 포스팅(아래 링크)의 두 번째 부록으로 2022년 7월 1일 기준 유럽 인구수를 정리하였습니다.

 

 

빅테크 기업이 주는 꿀팁 투자 아이디어 (feat. 전세계 인구수)

1973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인구수 상위 국가 변천사와 향후 인구수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인구수 변화에 착안하여 빅테크 기업들이 어떠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지, 이러한 관찰로

orothy.tistory.com

 

<목차>
1. 유럽 인구수 하이라이트
2. 유럽 국가별 인구수(국가명 순)
3. 유럽 국가별 인구수(인구수 순)
4. 유럽의 미래는?

 

1. 유럽 인구수 하이라이트

2022년 기준으로 유럽의 인구수는 약 7.4억 명에 이르며, 이는 미국 인구수의 2배 이상에 해당합니다. 1세기 전만 하더라도 유럽의 인구수는 전 세계 인구수의 3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의 인구수 증가 정체와 유럽 외 지역에서의 인구수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유럽의 인구수 감소는 특히 동유럽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인구 증가율이 가장 저조한 나라들은 발칸 반도나 구 소비에트 연방에 속하던 국가들입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유럽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러시아의 국토가 아시아 지역까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것과 별개로, 러시아 인구의 4분의 3은 유럽 쪽에 맞닿은 방면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인구수가 두 번째로 많은 국가는 독일이며, 그 뒤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잇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8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국가이기는 하나 매우 빠른 속도로 인구 감소를 겪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적으로 이러한 추세를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50년 사이 우크라이나의 인구가 -19.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1,400만여 명을 고려하면 그 감소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2. 유럽 국가별 인구수(국가명 순)

유엔 경제사회국(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 DESA) 인구부서(Population Division)가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유럽 대륙의 지역별로 국가별 인구수를 국가명 기준으로 정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국가명/정식국가명은 국립국어원의 2014. 8. 26. 자 국가명 한글 표기 기준(안)을 참고하였으며,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국가(아래 표에서 * 표시)들의 명칭은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였습니다.

 

국가명 정식국가명 인구수
유럽 743,555,765
동유럽 289,626,115
러시아 러시아연방 144,713,314
루마니아 루마니아 19,659,267
몰도바 몰도바공화국 3,272,996
벨라루스 벨라루스공화국 9,534,954
불가리아 불가리아공화국 6,781,953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공화국 5,643,453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39,701,739
체코 체코공화국 10,493,986
폴란드 폴란드공화국 39,857,145
헝가리 헝가리 9,967,308
북유럽 106,550,072
건지 섬* 건지섬(영국왕실직할령)* 63,301
노르웨이 노르웨이왕국 5,434,319
덴마크 덴마크왕국 5,882,261
라트비아 라트비아공화국 1,850,651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공화국 2,750,055
맨 섬* 맨섬(영국왕실직할령)* 84,519
스웨덴 스웨덴왕국 10,549,347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공화국 372,899
아일랜드 아일랜드 5,023,109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공화국 1,326,062
영국 영국 67,508,936
저지 섬* 저지섬(영국왕실속령)* 110,778
페로 제도* 페로제도(덴마크자치령)* 53,090
핀란드 핀란드공화국 5,540,745
남유럽 151,759,679
그리스 그리스공화국 10,384,971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627,082
몰타 몰타공화국 533,286
바티칸* 바티칸시국 510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233,526
북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공화국* 2,093,599
산마리노 산마리노공화국 33,660
세르비아 세르비아공화국 7,221,365
스페인 스페인왕국 47,558,630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공화국 2,119,844
안도라 안도라공국 79,824
알비니아 알바니아공화국 2,842,321
이탈리아 이탈리아공화국 59,037,474
지브롤터* 지브롤터(영국속령)* 32,649
코소보 코소보공화국 1,659,714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공화국 4,030,358
포르투갈 포르투갈공화국 10,270,865
서유럽 195,619,899
네덜란드 네덜란드왕국 17,564,014
독일 독일연방공화국 83,369,843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공국 647,599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공국 39,327
모나코 모나코공국 36,469
벨기에 벨기에왕국 11,655,930
스위스 스위스연방 8,740,472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공화국 8,939,617
프랑스 프랑스공화국 64,626,628

 

3. 유럽 국가별 인구수(인구수 순)

유럽 인구수
출처: Visual Capitalist - 유럽 인구수

 

한편 유럽 대륙의 국가별 인구수를 인구수가 많은 국가 순서대로 정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국가명 정식국가명 인구수
유럽 743,555,765 
러시아 러시아연방 144,713,314 
독일 독일연방공화국 83,369,843 
영국 영국 67,508,936 
프랑스 프랑스공화국 64,626,628 
이탈리아 이탈리아공화국 59,037,474 
스페인 스페인왕국 47,558,630 
폴란드 폴란드공화국 39,857,145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39,701,739 
루마니아 루마니아 19,659,267 
네덜란드 네덜란드왕국 17,564,014 
벨기에 벨기에왕국 11,655,930 
스웨덴 스웨덴왕국 10,549,347 
체코 체코공화국 10,493,986 
그리스 그리스공화국 10,384,971 
포르투갈 포르투갈공화국 10,270,865 
헝가리 헝가리 9,967,308 
벨라루스 벨라루스공화국 9,534,954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공화국 8,939,617 
스위스 스위스연방 8,740,472 
세르비아 세르비아공화국 7,221,365 
불가리아 불가리아공화국 6,781,953 
덴마크 덴마크왕국 5,882,261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공화국 5,643,453 
핀란드 핀란드공화국 5,540,745 
노르웨이 노르웨이왕국 5,434,319 
아일랜드 아일랜드 5,023,109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공화국 4,030,358 
몰도바 몰도바공화국 3,272,99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3,233,526 
알비니아 알바니아공화국 2,842,321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공화국 2,750,055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공화국 2,119,844 
북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공화국* 2,093,599 
라트비아 라트비아공화국 1,850,651 
코소보 코소보공화국 1,659,714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공화국 1,326,062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공국 647,599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627,082 
몰타 몰타공화국 533,286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공화국 372,899 
저지 섬* 저지섬(영국왕실속령)* 110,778 
맨 섬* 맨섬(영국왕실직할령)* 84,519 
안도라 안도라공국 79,824 
건지 섬* 건지섬(영국왕실직할령)* 63,301 
페로 제도* 페로제도(덴마크자치령)* 53,090 
리히텐슈타인 리히텐슈타인공국 39,327 
모나코 모나코공국 36,469 
산마리노 산마리노공화국 33,660 
지브롤터* 지브롤터(영국속령)* 32,649 
바티칸* 바티칸시국 510 

 

4. 유럽의 미래는?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천연가스 공급난, 고물가 / 고금리, 공공 부채 증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경제 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태입니다.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전 세계 여러 대륙 중에서도 고령화가 가장 급속하게 진행되는 곳으로 유럽을 꼽고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2100년에 이르면 65세 이상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대한 유소년인구(0∼14세)와 고령인구(65세 이상)의 합의 백분비를 나타내는 부양비(Dependency Ratio)가 2021년 32에서 2100년 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57명의 고령인구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장단기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2022년 16.6조 달러의 GDP(EU 기준)로서 미국, 중국에 이어 여전히 세 번째의 경제 규모이자 전 세계 GDP의 1/6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경제의 중추를 맡고 있고, 정치 역학적으로도 중요한 지위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을 저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구수 증가와 함께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아시아의 여러 신흥국과 언젠가 그 뒤를 이을 아프리카의 틈바구니 속에서 유럽이 어떻게 구관으로서의 위엄을 유지할지 추적하는 것도 세계 경제를 조망함에 있어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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