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 변화에 착안하여 빅테크 기업들이 벌이고 있는 투자활동에 관한 지난 포스팅(아래 링크)의 네 번째 부록으로 2022년 7월 1일 기준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인구수를 정리하였습니다.
빅테크 기업이 주는 꿀팁 투자 아이디어 (feat. 전세계 인구수)
1973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인구수 상위 국가 변천사와 향후 인구수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인구수 변화에 착안하여 빅테크 기업들이 어떠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지, 이러한 관찰로
orothy.tistory.com
1. 인구수 하이라이트
(1)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 포함)
2022년 기준으로 북아메리카의 인구수는 약 6.6억 명에 이릅니다. 북아메리카의 인구수의 절반 이상은 미국인입니다. 이민자 유입에 힘입어 미국의 인구수도 전 세계적인 추세와 비교하면 꾸준히 증가하는 편인데, 미국에서 보다 주목할 점은 인구수 자체보다 미국 내에서의 인구 이동 추이입니다. 예컨대 텍사스 주나 플로리다 주는 다른 주들에 비해 유입 인구수가 많은 편입니다. 테슬라 등 미국의 여러 기업들이 텍사스 주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 캐나다의 경우 유연한 이민 정책 덕분에 선진국 중 가장 빨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멕시코는 현재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지만, 조만간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의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전망입니다.
(2) 남아메리카
2022년 기준으로 남아메리카의 인구수는 약 4.4억 명에 이르며, 브라질이 남아메리카의 인구수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미의 경우, 상파울루, 리우 데 자네이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가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에 속하며, 조만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가 남미에서 5번째로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가 될 전망입니다.
(3)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 전체 인구수는 약 4,400만 명으로서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수 보다 약간 많은 정도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 뉴기니가 오세아니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하는 많은 국가들이 오세아니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2. 국가별 인구수(국가명 순)
유엔 경제사회국(United Nations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 DESA) 인구 부서(Population Division)가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북중미/남미/오세아니아 각 대륙의 지역별로 국가별 인구수를 국가명 기준으로 정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국가명/정식국가명은 국립국어원의 2014. 8. 26. 자 국가명 한글 표기 기준(안)을 참고하였으며,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국가(아래 표에서 * 표시)들의 명칭은 나무위키를 참고하였습니다.
(1)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 포함)
국가명 | 정식국가명 | 인구수 |
북중미 | 660,269 | |
캐리비언 | 44,392 | |
과델루프* | 과델루프 (프랑스령)* | 396 |
그레나다 | 그레나다 | 125 |
도미니카 | 도미니카연방 | 73 |
도미니카공화국 | 도미니카공화국 | 11,229 |
마르티니크* | 마르티니크 (프랑스령)* | 368 |
몬트레셋* | 몬트레셋 (영국령)* | 4 |
바베이도스 | 바베이도스 | 282 |
바하마 | 바하마연방 | 410 |
버진 제도* | 버진 제도 (영국령)* | 31 |
버진 제도* | 버진 제도 (미국령)* | 99 |
보네르, 신트외스타티위스, 사바* | 보네르, 신트외스타티위스, 사바* | 27 |
생마르탱* | 생마르탱 (프랑스 해외집합체)* | 32 |
생바르텔레미* | 생바르텔레미 (프랑스 해외집합체)* | 11 |
세인트루시아 | 세인트루시아 | 180 |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 104 |
세인트키츠네비스 | 세인트키츠네비스 | 48 |
신트마르턴* | 신트마르턴 (네덜란드령)* | 44 |
아루바* | 아루바 (네덜란드령)* | 106 |
아이티 | 아이티공화국 | 11,585 |
앵귈라* | 앵귈라 (영국령)* | 16 |
엔티가바부다 | 엔티가바부다 | 94 |
자메이카 | 자메이카 | 2,827 |
케이맨 제도* | 케이맨 제도 (영국령)* | 69 |
쿠바 | 쿠바공화국 | 11,212 |
퀴라소* | 퀴라소 (네덜란드령)* | 191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영국령)* | 46 |
트리니다드토바고 | 트리니다드토바고공화국 | 1,531 |
푸에르토리코* | 푸에르토리코 자유연합주 (미국)* | 3,252 |
중앙 아메리카 | 179,060 | |
과테말라 | 과테말라공화국 | 17,844 |
니카라과 | 니카라과공화국 | 6,948 |
멕시코 | 멕시코합중국 | 127,504 |
벨리즈 | 벨리즈 | 405 |
엘살바도르 | 엘살바도르공화국 | 6,336 |
온두라스 | 온두라스공화국 | 10,433 |
코스타리카 | 코스타리카공화국 | 5,181 |
파나마 | 파나마공화국 | 4,409 |
북아메리카 | 376,871 | |
그린란드* | 그린란드 (덴마크령)* | 56 |
미국 | 미합중국 | 338,290 |
버뮤다* | 버뮤다 (영국령)* | 64 |
생피에르 미클롱* | 생피에르 미클롱 (프랑스 해외집합체)* | 6 |
캐나다 | 캐나다 | 38,454 |
(2) 남아메리카
국가명 | 정식국가명 | 인구수 |
남아메리카 | 436,817 | |
가이아나 | 가이아나협동공화국 | 809 |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 28,302 |
볼리비아 | 볼리비아민족국 | 12,224 |
브라질 | 브라질연방공화국 | 215,313 |
수리남 | 수리남공화국 | 618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공화국 | 45,510 |
에콰도르 | 에콰도르공화국 | 18,001 |
우루과이 | 우루과이동방공화국 | 3,423 |
칠레 | 칠레공화국 | 19,604 |
콜롬비아 | 콜롬비아공화국 | 51,874 |
파라과이 | 파라과이공화국 | 6,781 |
페루 | 페루공화국 | 34,050 |
포클랜드(말비나스) 제도* | 포클랜드(말비나스) 제도* | 4 |
프랑스령 기아나* | 프랑스령 기아나* | 305 |
(3) 오세아니아
국가명 | 정식국가명 | 인구수 |
오세아니아 | 45,039 | |
호주/뉴질랜드 | 31,363 | |
호주 | 호주연방 | 26,177 |
뉴질랜드 | 뉴질랜드 | 5,185 |
말레나시아 | 12,413 | |
피지 | 피지공화국 | 930 |
누벨칼로도니* | 누벨칼로도니 (프랑스령)* | 290 |
파푸아뉴기니 | 파푸아뉴기니독립국 | 10,143 |
솔로몬 제도 | 솔로몬제도 | 724 |
바누아투 | 바누아투공화국 | 327 |
미크로네시아 | 539 | |
괌* | 괌 (미국령)* | 172 |
키리바시 | 키리바시공화국 | 131 |
마셜 제도 | 마셜제도공화국 | 42 |
마이크로네시아 | 마이크로네시아연방국 | 114 |
나우루 | 나우루공화국 | 13 |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 50 |
팔라우 | 팔라우공화국 | 18 |
폴리네시아 | 723 | |
미국령 사모아* | 미국령 사모아* | 44 |
쿡 제도* | 쿡 제도 (뉴질랜드령)* | 17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306 |
니우에* | 니우에 (뉴질랜드령)* | 2 |
사모아 | 사모아독립국 | 222 |
토켈라우* | 토켈라우 (뉴질랜드령)* | 2 |
통가 | 통가왕국 | 107 |
투발루* | 투발루 (영국령)* | 11 |
왈리스 푸투나* | 왈리스 푸투나 (프랑스 해외집합체)* | 12 |
3. 국가별 인구수(인구수 순)
한편 각 지역의 국가별 인구수를 인구수가 많은 국가 순서대로 정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1)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 포함)
국가명 | 정식국가명 | 인구수 |
북중미 | 660,269 | |
미국 | 미합중국 | 338,290 |
멕시코 | 멕시코합중국 | 127,504 |
캐나다 | 캐나다 | 38,454 |
과테말라 | 과테말라공화국 | 17,844 |
아이티 | 아이티공화국 | 11,585 |
도미니카공화국 | 도미니카공화국 | 11,229 |
쿠바 | 쿠바공화국 | 11,212 |
온두라스 | 온두라스공화국 | 10,433 |
니카라과 | 니카라과공화국 | 6,948 |
엘살바도르 | 엘살바도르공화국 | 6,336 |
코스타리카 | 코스타리카공화국 | 5,181 |
파나마 | 파나마공화국 | 4,409 |
푸에르토리코* | 푸에르토리코 자유연합주 (미국)* | 3,252 |
자메이카 | 자메이카 | 2,827 |
트리니다드토바고 | 트리니다드토바고공화국 | 1,531 |
바하마 | 바하마연방 | 410 |
벨리즈 | 벨리즈 | 405 |
과델루프* | 과델루프 (프랑스령)* | 396 |
마르티니크* | 마르티니크 (프랑스령)* | 368 |
바베이도스 | 바베이도스 | 282 |
그레나다 | 그레나다 | 191 |
세인트루시아 | 세인트루시아 | 180 |
그레나다 | 그레나다 | 125 |
아루바* | 아루바 (네덜란드령)* | 106 |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 104 |
버진 제도* | 버진 제도 (미국령)* | 99 |
엔티가바부다 | 엔티가바부다 | 94 |
도미니카 | 도미니카연방 | 73 |
케이맨 제도* | 케이맨 제도 (영국령)* | 69 |
버뮤다* | 버뮤다 (영국령)* | 64 |
그린란드* | 그린란드 (덴마크령)* | 56 |
세인트키츠네비스 | 세인트키츠네비스 | 48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영국령)* | 46 |
신트마르턴* | 신트마르턴 (네덜란드령)* | 44 |
생마르탱* | 생마르탱 (프랑스 해외집합체)* | 32 |
버진 제도* | 버진 제도 (영국령)* | 31 |
보네르, 신트외스타티위스, 사바* | 보네르, 신트외스타티위스, 사바* | 27 |
앵귈라* | 앵귈라 (영국령)* | 16 |
생바르텔레미* | 생바르텔레미 (프랑스 해외집합체)* | 11 |
생피에르 미클롱* | 생피에르 미클롱 (프랑스 해외집합체)* | 6 |
몬트레셋* | 몬트레셋 (영국령)* | 4 |
(2) 남아메리카
국가명 | 정식국가명 | 인구수 |
남아메리카 | 436,817 | |
브라질 | 브라질연방공화국 | 215,313 |
콜롬비아 | 콜롬비아공화국 | 51,874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공화국 | 45,510 |
페루 | 페루공화국 | 34,050 |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 | 28,302 |
칠레 | 칠레공화국 | 19,604 |
에콰도르 | 에콰도르공화국 | 18,001 |
볼리비아 | 볼리비아민족국 | 12,224 |
파라과이 | 파라과이공화국 | 6,781 |
우루과이 | 우루과이동방공화국 | 3,423 |
가이아나 | 가이아나협동공화국 | 809 |
수리남 | 수리남공화국 | 618 |
프랑스령 기아나* | 프랑스령 기아나* | 305 |
포클랜드(말비나스) 제도* | 포클랜드(말비나스) 제도* | 4 |
(3) 오세아니아
국가명 | 정식국가명 | 인구수 |
오세아니아 | 45,039 | |
호주 | 호주연방 | 26,177 |
파푸아뉴기니 | 파푸아뉴기니독립국 | 10,143 |
뉴질랜드 | 뉴질랜드 | 5,185 |
피지 | 피지공화국 | 930 |
솔로몬 제도 | 솔로몬제도 | 724 |
바누아투 | 바누아투공화국 | 327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306 |
누벨칼로도니* | 누벨칼로도니 (프랑스령)* | 290 |
사모아 | 사모아독립국 | 222 |
괌* | 괌 (미국령)* | 172 |
키리바시 | 키리바시공화국 | 131 |
마이크로네시아 | 마이크로네시아연방국 | 114 |
통가 | 통가왕국 | 107 |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 50 |
미국령 사모아* | 미국령 사모아* | 44 |
마셜 제도 | 마셜제도공화국 | 42 |
팔라우 | 팔라우공화국 | 18 |
쿡 제도* | 쿡 제도 (뉴질랜드령)* | 17 |
나우루 | 나우루공화국 | 13 |
왈리스 푸투나* | 왈리스 푸투나 (프랑스 해외집합체)* | 12 |
투발루* | 투발루 (영국령)* | 11 |
니우에* | 니우에 (뉴질랜드령)* | 2 |
토켈라우* | 토켈라우 (뉴질랜드령)* | 2 |
4. 아메리카 대륙의 전망
최근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2075년으로 가는 길(The Path to 2075)'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주요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과 비교하여 상당히 저조할 것이며, 미국 달러의 강세도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나아가 2050년이면 중국이, 2075년이면 인도가 미국의 GD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한편 남미의 경우 과거 10년간 골드만 삭스가 10년 전 전망한 것보다 훨씬 저조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고 하며, 2050년에 이르면 인도네시아가 브라질을 밀어내고 개발도상국 중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의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제는 워런 버핏의 명언, "절대 미국의 반대편에 걸지 마라(Never bet against America)"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오는 것일까요? 과연 향후 50년간 전 세계의 경제구도가 골드만삭스가 전망하는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러한 변화가 지난 수십 년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졌던 국제 정세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이를 미래의 투자계획 수립에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알쓸신잡 > 인구통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테크 기업이 주는 투자 아이디어 부록(3) - 아시아 인구수(22년 하반기) (20) | 2022.12.09 |
---|---|
빅테크 기업이 주는 투자 아이디어 부록(2) - 유럽 인구수(22년 하반기) (12) | 2022.12.08 |
빅테크 기업이 주는 투자 아이디어 부록(1) - 아프리카 인구수(22년 하반기) (20) | 2022.12.08 |
전세계 국가별 인구수 변화에서 찾는 투자 아이디어! (17) | 2022.11.10 |
댓글